무인 대출·반납 시스템이란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은 사서의 도움 없이 이용자가 직접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 서비스입니다. 2025년 현재 전국 대부분의 공공도서관에서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사한 결과, 국립중앙도서관의 ‘책이음서비스’를 통해 전국 공공도서관 간 통합 대출과 반납이 가능합니다. 한 곳의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다른 지역 도서관에서 반납할 수도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2025년에는 우체국 배송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책바다 서비스’도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택배로 도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책이음서비스 이용 방법
책이음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전국 공공도서관 통합 서비스입니다. 한 번의 회원 가입으로 전국 어느 공공도서관에서나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 도서관에서 반납도 가능합니다.
회원 가입은 책이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준비하고 주소 확인 절차를 거치면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 후에는 전국 1,200여 개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검색하고 대출할 수 있습니다.
대출 가능한 도서를 찾았다면 해당 도서관에 방문하여 무인 대출기를 이용하거나, 책바다 서비스로 택배 배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반납도 마찬가지로 무인 반납함이나 우체국 택배를 통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도서관 이용하기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도서관입니다. 지하철역이나 주민센터, 공원 등 생활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출퇴근 시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려면 해당 지역 공공도서관 회원증이 필요합니다. 회원증을 무인 대출기의 스캐너에 대면 본인 인증이 완료되고, 터치스크린에서 원하는 도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대출됩니다. 보통 10권 내외의 소장 도서를 갖추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신간으로 교체됩니다.
반납도 간단합니다. 무인 반납함에 도서를 넣으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됩니다. RFID 태그를 통해 즉시 인식되므로 별도의 절차 없이 책만 넣으면 됩니다. 반납 확인은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인 대출기 사용 방법
도서관 내 무인 대출기를 이용하면 대출 절차를 직접 처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무인 대출기 화면에서 ‘대출’ 버튼을 누르고, 도서관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스캐너에 대어 본인 인증을 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의 모바일 회원증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증이 완료되면 대출할 도서를 대출기의 RFID 인식 패드 위에 올려놓습니다. 한 번에 여러 권을 올려놓아도 모두 인식됩니다. 도서 정보가 화면에 표시되면 ‘대출’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대출 영수증이 필요하면 출력 버튼을 눌러 받을 수 있습니다. 영수증에는 대출 도서 목록과 반납 기한이 표시됩니다. 영수증을 받지 않아도 모바일 앱이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인 반납 이용하기
무인 반납은 더욱 간단합니다. 도서관 입구나 외부에 설치된 무인 반납함에 반납할 도서를 넣기만 하면 됩니다. 반납함은 24시간 운영되므로 도서관 휴관일이나 야간에도 반납할 수 있습니다.
반납함에 도서를 넣으면 자동으로 RFID를 인식하여 반납 처리합니다. 보통 반납 후 10분 이내에 시스템에 반영되며, 모바일 앱으로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납 확인이 필요하면 앱에서 반납 내역을 확인하면 됩니다.
책이음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지역 도서관에서도 반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대출한 책을 부산 여행 중에 반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도서관이 상호 반납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므로, 책이음 홈페이지에서 참여 도서관을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책바다 서비스 활용하기
책바다 서비스는 도서를 택배로 배송받는 서비스입니다. 2025년 9월부터 우체국 배송이 재개되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책이음 홈페이지나 앱에서 원하는 도서를 검색하고 ‘책바다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배송받을 주소를 입력하고 신청하면, 해당 도서관에서 우체국을 통해 배송합니다. 배송비는 무료이며, 보통 2~3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반납도 우체국 택배로 할 수 있습니다. 동봉된 반송용 봉투에 도서를 넣고 가까운 우체국에 맡기거나, 우체통에 투입하면 됩니다. 반납 배송비도 무료입니다. 다만 배송 기간이 있으므로 반납 기한보다 최소 3일 전에는 발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인 시스템 이용 시 주의사항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을 이용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회원증을 미리 발급받아두면 더욱 편리합니다.
둘째, 대출 권수와 기간을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도서관은 1인당 5~10권, 14일간 대출할 수 있습니다. 연장이 필요하면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1회 연장할 수 있습니다.
셋째, 반납 확인을 꼭 하세요. 무인 반납함에 넣었어도 시스템 오류로 반납 처리가 안 될 수 있습니다. 반납 후 반드시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반납 완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있으면 도서관에 연락하여 확인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무인 대출기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회원증을 스캐너에 대고 본인 인증 후, 대출할 도서를 RFID 인식 패드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대출됩니다. 한 번에 여러 권을 올려놓아도 모두 인식됩니다.
❓ 무인 반납함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나요?
네, 24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관 휴관일이나 야간에도 무인 반납함에 도서를 넣으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됩니다.
❓ 다른 지역 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나요?
책이음서비스에 가입하면 가능합니다. 서울에서 대출한 책을 부산에서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참여 도서관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책바다 서비스 배송비는 얼마인가요?
배송비는 무료입니다. 대출 시 도서관에서 집으로 보내는 배송과 반납 시 집에서 도서관으로 보내는 배송 모두 무료입니다.
❓ 반납 확인은 어떻게 하나요?
무인 반납함에 넣은 후 10분 이내에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반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푸시 알림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