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창업 지원 사업 총정리 2025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지원 예산 3조 2,940억 원
총 429개 창업 지원 사업 운영
융자·사업화·기술개발·글로벌 진출 지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정부의 창업 지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자금 지원부터 교육, 멘토링, 공간 제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어떤 사업이 있는지 찾기 어렵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정부 창업 지원 사업을 총정리하여 안내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요 지원 사업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창업 지원에 총 3조 2,94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35개 중점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며, 융자, 사업화, 기술개발, 시설 및 공간 보육, 글로벌 진출 등 5개 분야로 나뉩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선정된 예비 창업자에게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창업 준비 단계부터 사업 운영까지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멘토링과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합니다.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를 우대합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합니다. 제품 개발, 마케팅, 인건비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사업화 단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차 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스케일업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적합합니다.

K-Startup 창업지원포털

K-Startup은 정부의 창업 지원 사업을 한곳에 모아 안내하는 통합 포털입니다. 429개의 창업 지원 사업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분야별·단계별·지역별로 필터링하여 본인에게 맞는 사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회원가입하고 창업 계획을 입력하면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 공고가 올라오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K-Startup에서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온라인 강의로 사업계획서 작성법, 회계와 세무, 마케팅 전략, 투자 유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수료증을 발급받으면 일부 지원 사업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창업기업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면 투자자와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매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투자설명회와 네트워킹 행사가 열리므로 적극 참여하면 좋습니다.

창업 융자 지원

정부는 창업 자금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와 초기 기업을 위해 저금리 융자를 제공합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전용 창업자금은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에게 최대 1억 원을 연 2% 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해 줍니다. 담보가 없어도 사업계획서와 보증서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입니다.

일반 창업자금은 연령 제한 없이 창업 7년 이내 기업에게 최대 7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업종과 사업 내용에 따라 지원 한도와 금리가 달라지며, 기술 기반 창업은 우대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소상공인 창업 자금은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한 융자 상품입니다. 음식점, 카페, 소매업 등 생계형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용등급이 낮아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창업 보육센터와 공간 지원

전국에 300여 개의 창업 보육센터와 창업 허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 공간을 제공하며, 회의실, 상담실, 장비 등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허브에서는 무료 또는 월 10만~30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주 기업에게는 멘토링, 투자 유치 지원, 네트워킹 기회 등도 제공됩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창업 카페와 코워킹 스페이스도 있습니다. 서울창업허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도시마다 있으며, 지역 주민이라면 우선 입주할 수 있습니다.

대학교 창업 보육센터는 학생과 졸업생에게 무료로 공간을 제공합니다. 대학의 연구 시설과 교수 자문을 받을 수 있어 기술 창업에 유리합니다. 각 대학 창업지원단에 문의하면 입주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 창업 지원

서울시는 서울창업디딤터를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최대 200만 원의 창업 준비금을 지원합니다. 사업계획서 컨설팅, 시제품 제작, 법인 설립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창업 교육 이수가 필수입니다.

경기도는 경기청년 창업지원금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에게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창업하는 청년이 대상이며, 창업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부산시는 부산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창업 공간, 멘토링, 마케팅 지원을 제공합니다. 부산 지역 특화 산업인 해양, 관광, 영상 콘텐츠 분야 창업을 집중 지원합니다.

각 지자체의 창업 지원 내용은 해당 지역 경제진흥원이나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지원 조건과 금액이 다르므로 여러 곳을 비교하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창업 지원금은 어디에서 신청하나요?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대부분의 정부 창업 지원 사업을 검색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업은 지역 창업진흥원이나 지자체에서 별도 신청을 받습니다.

❓ 예비창업패키지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평가를 통과한 예비 창업자가 대상입니다. 만 39세 이하 청년에게 우대 점수가 있으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창업 융자와 지원금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융자는 저금리로 빌려주는 대출이라 상환해야 하고, 지원금은 심사를 거쳐 주는 보조금이라 상환 의무가 없습니다. 융자는 한도가 크고, 지원금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 창업 보육센터는 누구나 입주할 수 있나요?

공개 모집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선정합니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이 우선이며, 입주 기간은 보통 2~3년입니다.

❓ 지자체 창업 지원은 어떻게 찾나요?

각 지자체 홈페이지의 경제·일자리 부서나 창업진흥원, 경제진흥원에서 지역별 창업 지원 사업을 안내합니다. K-Startup에서 지역 필터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