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서북부에 위치한 상주시는 상주곶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농업도시입니다.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상주곶감은 조선시대부터 임금에게 진상되었을 만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최고급 곶감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의 도시로도 유명하여 국내 유일의 자전거박물관과 함께 다양한 자전거 관련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고 있으며, 낙동강 상류의 비옥한 평야지대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농업자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상주시 기본 현황
상주시는 경상북도 서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낙동강 상류지역의 광활한 평야지대에 자리잡고 있어 예로부터 농업이 크게 발달한 곡창지대입니다. 특히 감 재배에 최적화된 기후와 토양조건을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부터 곶감의 본고장으로 명성을 얻어왔으며, 이러한 전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상주곶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급 농산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980년대부터는 자전거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면서 자전거의 도시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자전거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자전거 관련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산업구조와 문화적 특성은 상주시가 다른 농업도시들과 차별화된 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인구 및 면적 정보
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도시로서 광활한 농업지역과 산간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넓은 면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구밀도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쾌적한 생활환경과 풍부한 자연자원을 제공하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총 인구: 약 10만명 (2024년 기준)
- 총 면적: 1,254.78㎢ (경북 최대 면적)
- 인구 밀도: 약 80명/㎢
- 행정구역: 1개 읍, 17개 면, 6개 동
인구 분포는 시내 중심가에 약 35%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각 읍면지역에 분산되어 있어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곶감 생산이 활발한 지역과 자전거 관련 시설 주변 지역에는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어 특화산업 중심의 지역 발전 패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주시의 주요 특징
상주곶감 - 전국 최대 생산지이자 최고 품질
상주곶감은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 생산지로서 그 품질과 맛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특산품입니다. 조선시대부터 임금에게 진상되었을 만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곶감은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과 일교차가 큰 내륙성 기후, 그리고 수백 년간 축적된 전통 가공기술의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최고급 건조과일입니다.
특히 상주곶감은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저장성이 뛰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중요한 수출 농산물로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자연건조 방식과 현대적인 위생관리 기술을 결합하여 더욱 안전하고 품질 높은 곶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주시는 곶감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전거박물관과 자전거의 도시
상주시는 1980년대부터 자전거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면서 자전거의 도시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확립한 국내 유일의 자전거 특화도시입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전거박물관을 비롯하여 자전거경기장, 자전거도로, 자전거 체험시설 등 다양한 자전거 관련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어 자전거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전거박물관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자전거들이 전시되어 있어 자전거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자전거 제작 체험과 시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상주자전거축제는 전국적인 규모의 축제로 성장하여 상주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낙동강과 풍부한 농업자원
상주시는 낙동강 상류지역에 위치하여 강이 만들어낸 비옥한 충적평야를 바탕으로 다양한 농업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곶감의 원료가 되는 감을 비롯하여 쌀, 콩, 참깨 등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농법의 확산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낙동강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여가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강변의 아름다운 경관은 상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은 농업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의 기반이 되고 있어 상주시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상주시와 같은 경상북도 지역의 특징을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상주시의 경제와 산업
곶감산업과 농업의 고부가가치화
상주시의 경제는 곶감을 중심으로 한 농업과 농산물 가공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최근에는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곶감 관련 가공식품과 건강식품 개발, 곶감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전통 농업의 현대적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전거산업과 관광서비스업
자전거 관련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상주시의 중요한 산업 분야로 자리잡고 있으며, 자전거박물관과 관련 시설들을 중심으로 한 체험관광이 크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산업구조는 상주시가 다른 농업도시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