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개 - 인구, 면적, 특징 총정리

전라북도 인구 약 175만명, 호남권 농업과 전통문화 중심
면적 8,067.10㎢, 14개 시군으로 구성된 전라도 서북부
전주 한옥마을과 새만금, 농업기반과 문화관광 중심지

호남 서북부에 위치한 전라북도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농업의 중심지로서 풍부한 문화유산과 비옥한 농토를 바탕으로 발전해온 지역입니다. 전주시를 중심으로 한 전라북도는 조선왕조의 발상지이자 한국 전통문화의 보고로서 전주 한옥마을, 판소리, 비빔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새만금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전라도’의 북부 지역으로서 조선시대부터 곡창지대와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문화관광산업과 첨단농업, 그리고 새만금을 활용한 신성장동력 창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기본 현황

전라북도는 한반도 서남부에 위치한 광역자치단체로서 서쪽으로는 서해, 동쪽으로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북쪽으로는 충청남도와 인접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내륙과 해안의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지역입니다.

전라북도, 시군분포, 새만금, 한옥마을
전라북도 전체 지도와 14개 시군 분포도 (관련이미지) 출처: 전라북도청

전라북도는 조선시대 전라도의 북부 지역으로 출발하여 1896년 13도제 실시와 함께 현재의 행정구역을 형성했습니다. 조선왕조의 본향이자 판소리의 발상지로서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호남평야의 핵심 지역으로서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습니다.

인구 현황과 특징

전라북도의 인구는 2025년 8월 현재 약 175만명으로 집계됩니다. 이는 전국 인구의 약 3.4%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에서 아홉 번째 규모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구밀도는 ㎢당 약 220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입니다. 전주시에 도내 인구의 약 40%가 집중되어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인구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 인구 구성은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특징을 보입니다. 농촌지역의 비중이 높고 젊은 층의 수도권 유출이 지속되면서 전국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지역에서는 대학과 문화산업 등을 통해 젊은 층의 유입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면적과 지리적 특성

전라북도의 전체 면적은 8,067.10㎢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약 8.1%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넓은 광역자치단체입니다.

전라북도의 지형은 동쪽의 산지와 서쪽의 평야, 그리고 서해안의 갯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경강과 동진강이 도내를 관통하며 흐르고 있어 비옥한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전라북도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곡창지대가 될 수 있는 자연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14개 시군 구성과 특징

전라북도는 6개 시와 8개 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역마다 고유한 문화적 특색과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도청 소재지로서 전라북도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주요 모습
전라북도 주요 모습 (관련이미지) 출처: 전라북도청

전주시는 조선왕조의 발상지이자 전라북도의 행정 중심지로서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빔밥의 본향으로서 음식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군산시는 새만금 개발의 중심도시로서 항만과 물류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근대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문화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백제 무왕의 도읍지였던 역사적 도시로서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등 백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호남선과 전라선이 분기하는 지점입니다.

농업과 식품산업

전라북도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농업 기반을 보유한 대표적인 농업 지역입니다. 호남평야의 핵심 지역으로서 벼농사를 중심으로 한 농업이 발달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식품가공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쌀 생산량은 전국 최상위 수준이며, 김제와 정읍 등 호남평야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은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농법을 통해 생산되는 고품질 쌀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축산업도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한우, 돼지, 닭 등의 사육이 활발하며, 특히 임실치즈와 순창 고추장 등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농식품 가공업은 전라북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 풍부한 농산물을 바탕으로 한 식품가공업체들이 발달해 있으며, K-푸드 열풍과 함께 해외 진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와 관광

전라북도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보고로서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왕조의 발상지로서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판소리, 한식 등 무형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8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곳에서는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판소리는 전라북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무형문화유산입니다. 남원의 춘향가, 흥부가 등 판소리 다섯 마당이 모두 전라북도와 관련이 있으며, 현재도 판소리 전수관과 국악원 등을 통해 전통예술이 계승되고 있습니다.

음식문화도 전라북도의 중요한 문화자산입니다. 전주 비빔밥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순창 고추장, 임실치즈, 남원 추어탕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새만금과 미래 성장동력

새만금 사업은 전라북도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국가사업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간척사업을 통해 조성된 새만금 지역은 재생에너지, 농생명, 관광레저 등 다양한 산업의 거점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단지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는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한 전라북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만금 국제공항의 건설도 추진되고 있어 동북아시아 항공물류 허브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전라북도가 서해안 중심의 물류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 농생명 클러스터도 새만금 지역에 조성되어 첨단 농업기술과 바이오 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 더 자세한 정보와 각종 행정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전라북도와 다른 지역들의 비교 정보를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다음 글들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전라북도는 전통문화와 농업을 기반으로 새만금이라는 미래 성장동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함께 첨단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전라북도의 미래가 기대됩니다.